[중앙뉴스= 신현지 기자]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부산 북구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안전 대비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사진=전재수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사진=전재수 의원실)

전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은 △구포·덕천동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 2억 , △만덕3택지 진입도로 옹벽 승수로 정비공사 2억, △시랑로176 일원 보도 정비공사 3억 등이다.

먼저 구포, 덕천동 내 3곳에서 노후하수관로 정비 공사가 진행된다. 단순히 하수관로를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하수관로 구조를 재조정하고 새로운 관로를 설치해 물 흐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도로침수 등 각종 재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덕3택지 진입도로의 옹벽 승수로도 정비될 예정이다. 부산노인전문제1 병원 인근 옹벽 승수로 와 하부 보도의 배수 불량 문제는 꾸준히 지적되어 왔다. 이번 특교세 확보를 통해 비가 올 때 요양병원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가족은 물론 주민들의 안전도 함께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랑로176 일원에서는 오래된 보도를 정비하고 확장한다. 시랑로176 인근 보도는 노후화로 인해 미끄럼 등 교통약자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어린이와 어르신 등 교통약자와 지역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재수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북구 지역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 재난안전 예방 사업이 한층 더 탄력받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께 조금이라도 힘을 드릴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