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코로나 특수와 호황이후 골프산업 및 이용자 수감소세 뚜렷
골프장을 이용한 온코스 참가자는555만명, 2021년 대비15%증가

[중앙뉴스= 박광원 기자 ]지난해 골프 활동을1회 이상 참가한 사람으로우리나라20세 이상 인구 중16.9%인624만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골프 활동 참가자 수624만명,신규 참가자 수1.2% 43만명으로 나타났다.(사진=중앙뉴스)
지난해 골프 활동 참가자 수624만명,신규 참가자 수1.2% 43만명으로 나타났다.(사진=중앙뉴스)

대한골프협회(회장 강형모,이하KGA)는 9일‘2023한국골프지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17개시도20세~70세미만 성인 남녀10,000명을 대상으로,국내 골프 활동 참가자 수와 활동 유형,골프에 대한 성향,골프활동 애착 정도 등을 파악하여 한국골프의 현황과 전망을 분석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조사는R&A의 기금지원 사업으로 세계적 지표기준이 도입되어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지표 개념을 반영, ‘골프 활동 참가자’용어를 도입하고,골프 이용시설에 따른 분류체계를 온코스,오프코스,실내스크린으로 재정립하였다.

온코스:골프장을 필수로 이용했으며,골프연습장 혹은 실내스크린을 이용한 사람, 오프코스:골프장은 이용하지 않았으나,골프연습장을 필수로 이용했으며 실내스크린을 이용한 사람, 실내스크린:골프장과 골프연습장을 이용하지 않았으며,실내스크린만을 필수로 이용한 사람으로 집계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골프 활동 참가자는2023년 골프 활동을1회 이상 참가한 사람으로우리나라20세 이상 인구 중16.9%인624만명으로 나타났으며,참가자 유형으로는온코스(88.9%),오프코스(8.4%),실내스크린(2.7%)순으로 조사되었다.지난3년간(2020~2022년)골프활동을1회이상 경험한 골프 활동 경험자는20세 이상 인구 중18.3%인678만명으로 나타났다. 2023골프 활동 참가자: 2023년 골프 활동을1회 이상 참가한 사람(624만명) 골프 활동 참가자 유형은 온코스(88.9%),오프코스(8.4%),실내스크린(2.7%)으로 구성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골프 활동 참가자에 관한 양적지표 뿐만 아니라 골프 활동에 관한 애착 정도를 나타내는 질적지표도 조사되었는데,전체 여가활동 중골프 활동시간과 지출비용의 비중은 모두‘30~60%미만’이 각각49.5%, 52.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지난2023년 한해 골프를 하는 데 지출한1인당 월 평균 지출 비용은 골프장45.8만원,골프연습장22.9만원,실내스크린17.6만원으로 조사되었다.골프시설별 연평균 이용 횟수는골프장6.8회,골프연습장18.1회,실내스크린14.5회였으며,주 활동 시간대는 골프장이 주말오전(29.4%)에 가장 많았고,골프연습장과 실내스크린은 평일 저녁이 각각24.0%, 29.2%로 높게 나타났다.

골프 활동시간 및 지출비용 지표로 산출된골프 활동 애착도 추가, 전체 여가활동 중 골프 활동시간 및 지출비용 비중 모두‘30~60%미만’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2021년 코로나-19팬데믹으로 미실시되었던 해외 골프활동 조사가 재개되었다.해외골프활동 경험이 있는2023년 골프 활동 참가자 중 응답자의65.8%가2023년에 해외 골프활동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골프여행시 방문국가로는태국(42.1%),필리핀(32.2%),베트남(28.0%),일본(26.1%),중국(14.3%)순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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