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윤장섭 기자]도곡개포한신 재건축조합이 지난달 31일 강남구 대치중학교에서 열린 강남구 도곡동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정비사업’ 총회에서 DL이앤씨를 도곡개포한신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조합은 지난 3월 3.3㎡당 920만 원의 공사비를 제시하며 1차 입찰 공고를 올렸으나 당시 응찰에 임한 업체가 없어 유찰된 바 있다. 조합은 지난 5월 다시 2차 공고를 냈다. 2차 입찰에서 DL이앤씨 등이 참여해 경쟁 입찰이 이뤄졌다.

DL이앤씨는 지난 7월 '잠실우성4차 재건축사업'(약 3817억 원)의 시공자로 선정되었고, 이어 도곡개포한신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 되면서 강남권에서 연이은 재건축 수주 성과를 냈다.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은 아파트 816가구(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4385억원이다. 도곡개포한신 아파트는 지난 1985년 준공된 620가구 규모의 단지다. 

DL이앤씨는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사업의 단지명을 ‘아크로 도곡’으로 제안했다.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만의 주거 가치를 제안해 조합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DL이앤씨는 아크로 도곡에 클래식 커튼월룩과 필라스터·콜로네이드 외관 디자인을 강남 최초로 적용한다. 가든 컬렉션을 통한 단지 내 프리미엄 조경부터 32개소의 하이엔드 커뮤니티시설, 가구당 2.0대의 100% 확장형 주차공간 등 특화 설계도 선보인다. 또한 층간소음 저감, 내구성 향상 외벽 페인트 등 DL이앤씨만의 차별화한 기술력도 적용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조합이 DL이앤씨의 진심을 믿고 선택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차별화한 설계와 상품을 바탕으로 강남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주거 명작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크로 도곡은 강남 도곡동에 위치해 양재천과 매봉산 조망이 가능하다. 교통 인프라도 잘되어 있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 남부순환로, 경부고속도로 등 편리한 도로망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대형마트가 들어서 있고, 숙명여중·고와 중대사대부고, 대치중 등 교육 인프라도 잘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