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윤장섭 기자]다음 달 전국에서 분양되는 가구의 물량은 1만 5000가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전국에서 분양되는 가구의 물량은 1만 5000가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전국에서 분양되는 가구의 물량은 1만 5000가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시장 조사업체 부동산인포 등에 따르면 다음 달 2024년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가 시공하는 단지 총 1만 4850가구(컨소시엄 포함)가 일반 분양된다. 이는 올해 1~8월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물량이 총 5만 7253가구와 비교하면 월단위 분양(월평균 7156가구) 물량으로는 2배에 달한다. 10월 한달동안 많은 물량이 집중되는 것이다. 

10월 한 달동안 분양되는 물량의 60%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8155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된다. 가장 많이 분양되는 곳은 인천으로 3개 단지, 4157가구다. 이어 경기도의 5단지, 서울이 2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광역시를 포함한 지방에서는 총 7개 단지, 6695가구가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대전에서 2729가구, 충남에서 2101가구가 대규모 일반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반면, 세종과 광주, 제주, 충북은 분양 예정 물량이 없다. 

부동산인포 등에 따르면 다음 달 2024년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가 시공하는 단지 총 1만 4850가구(컨소시엄 포함)가 일반 분양된다.(참고자료: 부동산시장 조사업체 부동산인포)
부동산인포 등에 따르면 다음 달 2024년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가 시공하는 단지 총 1만 4850가구(컨소시엄 포함)가 일반 분양된다.(참고자료: 부동산시장 조사업체 부동산인포)

대우건설이 가장 많은 4330가구를 공급하며, 현대건설(3328가구)과 삼성물산(2549가구), HDC현대산업개발(1126가구), 포스코이앤씨(975가구), 현대엔지니어링(970가구), DL이앤씨(674가구), SK에코플랜트(309가구) 등이 일반 분양에 나선다. GS건설과 롯데건설은 10월 예정 물량이 없다.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으로 589가구(‘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를 서울에 공급한다.  

부동산인포는 "부동산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브랜드, 입지, 상품 등 다방면으로 양극화가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연말까지 이들 브랜드 단지의 강세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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