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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4일 개막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IEA와 공동개최...세계 기후·에너지 분야 국제행사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 시대’ 주제로 9월 4~6일 부산 벡스코서 개최 

2024-09-04     윤장섭 기자

[중앙뉴스= 윤장섭 기자]정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하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가 4일 부산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사진: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포스터

올해 2회째를 맞는 2024 WCE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 에너지(CFE) 시대'를 주제로 개최되며,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세계의 기후·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들과 500여개 기업이 모여 최신 기술과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해 부산에서 처음 열린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부 등 12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에너지공단 등 13개 기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기후·에너지 분야의 국가 대표행사로, 30개 국내 에너지·환경 전시회와 투자유치 행사 등을 통합해 진행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2024 WCE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 에너지(CFE) 시대'를 주제로 개최된다. 

4일 부산벡스코에서 개막한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개막식 행사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영상 개막식 개회사에 이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의 환영사, 국제에너지기구(IEA) 파티 비롤 사무총장과 제임스 바커스 센트럴 플로리다대학교 석좌교수가 기조연설로 개막식의 문을 열었다. 
 

사진: 한덕수 국무총리의 새회사.(개막식 영상 자료 캡처)
사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환영사.(개막식 영상 자료 캡처)
사진: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의 환영사.(개막식 영상 자료 캡처)
사진: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 기조연설.(개막식 영상 자료 캡처)
사진: 제임스 바커스 센트럴 플로리다대학교 석좌교수. 기조연설.(개막식 영상 자료 캡처)

'2024 WCE'는 무탄소에너지 글로벌 확산을 위해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 에너지(CFE) 시대’라는 주제로 3일간(4~6일) 개최된다. 기후에너지 분야 국내외 기업, 주요국 주한대사 및 정부 고위급 인사·국제기구 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①컨퍼런스 ②전시회 ③CFE 리더 라운드 테이블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박람회에서는 ▲AI를 통한 에너지 절감 기술(삼성전자) ▲증강현실(AR) 활용 주거솔루션(LG전자) ▲수소자동차 급속충전기(SK E&S) ▲수소환원제철 등 탄소중립 철강생산기술(포스코홀딩스) ▲AI·인공위성 활용한 발전량 예측 및 수요관리 기술(해줌) ▲소형원자력(SMR)·수소터빈(두산) 등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최신기술과 제품들을 국내외 540여개 기후·에너지 분야 기업들이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CFE(무탄소에너지) 리더 라운드테이블’도 마련됐다. ‘탄소중립으로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기업과 정부 관계자, 석학,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글로벌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의 해법을 모색했다.

또한 기후·에너지 분야의 우수 기업·기관의 기술 및 사업을 소개하고 공공, 지자체, 민간, 금융, 산학연계 분야별로 총 6개의 통합관이 소개됐다. 

①공공 분야의 무탄소에너지 특별관

공공 분야의 무탄소에너지 특별관에서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의 산업정책 및 지원제도와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핵심 기구인 CF연합의 추진현황과 비전계획을 선보인다.

②지자체 분야의 경기도 통합관

지자체 분야의 경기도 통합관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경기도의 비전 및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경기도 내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을 소개한다.  

③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기업관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기업관은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시키는 대표모델 사업장 구축지원 사업에 선정된 대표기업 4개사의 우수기술 및 실천사례를 홍보한다. 

④금융 분야의 정책금융관

금융 분야의 정책금융관은 기술보증기금, 신한은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친환경 기업 및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정책 및 지원제도를 소개한다. 

⑤탄소중립 선도대학 통합관  

산학연계 분야의 탄소중립 선도대학 통합관에서는 기후산업 분야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산학협력 성과 창출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⑥민간 분야의 SDX재단 통합관

민간 분야의 SDX재단 통합관에서는 디지털 전환(DX) 기반의 민간 주도형 자발적 탄소감축 모델을 제시하고 탄소감축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한다.

기후·에너지 분야 주요 기업으로는△포스코그룹 △SK E&S △HD현대일렉트릭 등이 참가한다. 포스코그룹 6개사인 △포스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및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통합 전시부스를 구축하여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포스코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사진: 4~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SK E&S 전시관 전경.(SK E&S 제공)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패키지를 선보이는 SK E&S는 이번 박람회에서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 및 탄소 포집·저장(CCS) ▲재생에너지 및 RE100 ▲수소 ▲에너지솔루션 ▲CFE City 등 5개 테마를 중심으로 존(Zone)을 구성해 각 사업별 친환경기술 현황을 소개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친환경 전력기기, SF6 Free 친환경 고압차단기, 송변전 및 배전솔루션 등의 차세대 저탄소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2024 WCE' 행사에는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회성 CF연합 회장,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제임스 바커스 센트럴 플로리다대학교 석좌교수,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32개 주한대사관, 24개 국가 대표단, 10개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무탄소에너지 분야에서의 최신 기술 동향을 교류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협력의 장인 '탄소중립 세미나'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탄소중립 정부정책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혁신 및 사업화 사례를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