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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 연식 변경 모델 출시... 

'쏘렌토' 올해 누적 판매량 1위...고객 선호 사양 전 트림 기본화  

2024-09-02     윤장섭 기자

[중앙뉴스= 윤장섭 기자]기아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쏘렌토의 연식 변경 모델을 2일 출시했다. 쏘렌토는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에서 1위를 달리며 국내 최다 판매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The 2025 쏘렌토 그래비티 트림/사진=기아

연식 변경 모델은 고급 안전·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쏘렌토는 새 모델 출시로 올 연말 ‘베스트셀링카’에 오를 것에 자신하고 있다.

쏘렌토는 총 5만9555대(1~7월)가 팔리면서 국내 출시된 차량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쏘렌토에 이어 카니발이 5만2916대, 싼타페가 4만7816대, 스포티지 4만6105대, 그랜저 4만2564대 순으로 판매가 이어졌다.

자동차 업계는 쏘렌토가 카니발보다 5000대 이상 더 팔려 올해 승용차 판매량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쏘렌토 연식 변경 모델에는 신규 사양인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햅틱) 및 선바이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또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를 엔트리 트림인 프레스티지부터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 운영되던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지문 인증 시스템 등 첨단 편의 사양을 시그니처 트림부터 기본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또 시그니처 트림부터 적용됐던 디지털 센터 미러(DCM)를 하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에는 전용 색상이 적용된 도어 사이드 가니쉬를 추가하고 블랙 스웨이드 내장재를 기본화했다.

쏘렌토 연식 변경 모델의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모델 △프레스티지 3605만원 △노블레스 3891만원 △시그니처 4202만원 △그래비티 4291만원이다. 2.2 디젤 모델은 △프레스티지 3778만원 △노블레스 4064만원 △시그니처 4375만원 △그래비티 4464만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프레스티지 3885만원 △노블레스 4181만원 △시그니처 4464만 원 △그래비티 4553만 원이다. 4WD 모델은 △프레스티지 4260만 원 △노블레스 4557만 원 △시그니처 4840만 원 △그래비티 4929만 원이다.  

한편 기아 관계자는 "올해 쏘렌토는 레저용 차량(RV) 중 상반기 국내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월간 판매 1위도 놓치지 않고 있다"며 "더욱 향상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RV 1위를 넘어 국내 베스트셀링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