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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힘스, 상반기 영업익 128억원...전년比 42% ↑

2024-08-17     신현지 기자

[중앙뉴스= 신현지 기자]현대힘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1127억원, 영업이익 128억원, 당기순이익 9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현대힘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42%, 55%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매출은 576억원, 영업이익 69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현대힘스는 전문적인 기술력을 구비한 조선기자재 전문기업이다. 현재 조선시장은 환경 규제 심화로 친환경 선박에 대한 고가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 PC선과 컨테이너선 등 다른 선종들도 높은 가격으로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조선업 호황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현대힘스 관계자는 “당사는 조선부문에서 조선업 호황에 맞춰 선제적으로 생산능력 확대와 수년간 이어온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 활동의 결실 그리고 전문 생산 인력 안정화를 토대로 생산성이 향상되었고 환경사업부문인 자회사 원하이테크의 수주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역시 주요 고객사들의 수주 잔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생산량 확대와 더불어 높은 생산효율이 이루어진 만큼 성장세는 가속화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힘스는 친환경 에너지 운송량 증가를 기회로 삼아 선박용 독립형 탱크부문에서 현재 제작중인 LPG 탱크의 생산 확대와 암모니아, 액화이산화탄소 등의 독립형 탱크 생산확장을 추진하고 있다.